보통 전체 119번 바틀이 있는 장에서 오라소마 바틀을 뽑게되어 있는데, 집에 있는 바틀 중에서 엄마가 원하는 오라소마 바틀들을 뽑아 보라고 하였다. 최근에 오라소마 바틀을 많이 구매해서 완전한 전체 오라소마 바틀들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경험이 중요한 거니까... 엄니께서도 컬러에 좀 더 친근함을 느꼈으면 하는 마음에 지금이 기회다라고 생각하면서 바틀을 뽑도록 유도(?)하였다. ㅎㅎㅎㅎ 터콰이즈, 바이올렛, 그린, 핑클 순서대로 뽑으셨다. 이런거 안한다고 하실 줄 알았는데, 의외로 내가 마련한 의자에 앉아서 생각보다 엄청 금방 금방 바틀을 뽑으시더라니??? 나는 바틀을 뽑을때 엄청 시간이 오래 걸렸었는데... 터콰이즈바틀을 보시고 참 맘에 들어 하셨다. 내맘대로 바틀 해석을 해드리고,,,원래 이..
오라소마 바틀과 만나는 처음은 언제나 기분이 신나는 것 같다. 오늘은 총 10개의 제품을 신청하였다. 에어 컨디셔서 2, 바틀 2, 포맨더 2, 레스큐 버전 4. 이번에는 터콰이즈 바틀 이 외에 다 처음 구매한 제품들이다. 10개의 제품들이 다 좋아 보이지만, 유난히 저 SUNLIGHT POCKET RESQUE가 눈에 들어온다. 상큼하고 달달한 예쁜 귤 색같기도하고 무언가 청량하고 맛있을 것만 같아서 자꾸 내 눈에 띄는 것 같다. (먹으면 안된다규....T.T) 포장을 벗겨낸 나의 컬러들을 주욱 전시해보고 감상중이다. 예쁘다..예쁘다.. 또 예쁘다. 조오기 보이는 마젠타 포켓 레스큐와 딥 마젠타 에어컨디셔너도 드디어 손에 넣었다. 정말 아름답고 신비한 이 두 바틀. 사진으로 봐도 그냥 말이 안나온다. 실..
오늘 드디어 신청했던 오라소마 컬러 바틀과 에어 컨디셔너 그리고 코랄 포맨더 하나가 집에 도착했습니다~ 엄청 빨리 왔어요 ㅎㅎㅎ 언박싱을 시작하겠습니다!! 상자를 재빨리 제 방으로 가져왔습니다 *_* 싱난다!! 뾱뾱이가 정말 야무지게 감겨 있습니다. 사실 배송 전에 한 번에 여러개를 신청해서 깨지는 것이 아닌가 했었는데요. 그럴 염려는 안해도 되도록 누르면 기분이 좋은 뾱뾱이가 사진처럼 포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바틀들을 하나하나 뾱뾱이로부터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ㅎㅎ포장으로도 이렇게 감동을 받을 수 있구나라고 생각이 들었답니다^~^ 쨔잔~~ 완전히 오라소마 바틀, 에어 컨디셔너와 포맨더의 본래 모습이 나왔습니다~~ 후아~~ 그냥 바라만 봐도 예쁩니다. 기분이 완전 최악인날에 보아도, 기분이 아주 ..
명상이란 것이 익숙하지 않으신 분에겐 어려울 수도 있는 개념 같기도합니다. 저도 그랬었거든요. 익숙하지도 않고 명상을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지도 모르겠고, 달리 이끌어 주는 가이드라인이나 스승님들을 만나기 전엔 더더욱이 감이 서지 않았었습니다. 기본적인 이미지인 가부좌를 틀고 눈을 감고 손을 무릎 위에 두는 자세만 해야한다는 것으로만 생각해서 나에 대해 온전히 나를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이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는 것을 열어두지 않고 머릿속엔 항상 명상=가부좌라고만 하는 신념이 굳건하게 박혀있었습니다. 하지만, 나에게 가장 맞는 방법을 찾고 그것을 잘 활용하면 되기에 여러가지 방법 중에 글쓰기를 추천합니다. 또, 글쓰기라고해서 어려운 것이 아닌, 바로 천자문 쓰기인데요. 바로 이 천자문 쓰는 것도 한문이 어렵..
1. 잠자기 제일 기본적으로 추천하는 방법 1위입니다. 일단, 잠을 충분하게 자지 못하면, 몸도 무겁고, 눈도 피로하고, 어깨도 쑤시는 것 같고, 허리나 다리 등이 당기거나 아픈 것 같은 느낌이 드신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외부 자극까지 들어오게 되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예민해지면서 짜증내는 빈도도 늘게 됩니다. 따라서 수면의 양이 대략 6-8시간 최소 5시간 이상은 잘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걷기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싫은 방법일 수도 있겠지만, 가끔 씩은 집 안에서 머물러 있기 보다 집 근처 어디라도 좋습니다. 저도 운동을 매우 싫어하는(?), 아니 싫어하기 보다 게으르다는 것이 맞을 것 같네요. 운동 자체는 좋아하지만, 이 타고난 게으름이 운..
쿤달리니는 몸의 지혜가 깨어나 스스로 균형을 잡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예전부터 항상 균형과 불균형에 대해 관심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십년 전 이야기지만, 한창 싸이월드가 유명세를 치르던 시절에도 하나씩은 가지고 있었던 제 미니홈피의 제목은 "끊임없이 균형을 유지하는"이었거든요. 그 때에는 그냥 나에게 도움이 되는 말 같기도하고, 앞으로도 내가 추구해야하는 문구같아서 써놓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저에게 항상 균형과 불균형이 제 자신의 큰 화두였던 것 같습니다. 항상 마음이나 생각이 극과 극으로 치우쳐져 있다는 것을 깨달을 때마다 끊임없이 균형을 유지한다는 것이 왜 이렇게 어렵기만 할까?란 생각때문에 그 자체가 스트레스가 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조금씩 명상을 하고 나에..
저는 비록 계절의 여왕인 5월은 아니지만, 그 이전에 새싹이 옴싹달싹 피어나기 전과 막혀있던 그 첫 시작을 갓 뚫고 파어나는 자연의 모든 광경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지금 이 4월이란 계절이 너무 좋습니다. 생각지도 않았는데 서울숲에서 알록달록 싱그럽고 살아있는 생명의 에너지가 뿜뿜 느껴지는 자연의 선물을 받은 것 같아서 감사한 마음이 절로 듭니다. 지금바로!! 서울숲으로 Go Go Go~! [서울숲] 형형색색의 튤립으로 가득찬 4월의 서울숲여행하기~ goldenwisdom.tistory.com
며칠 간을 극도의 불편하고 싫은 사람으로 인해 신경을 썼더니, 어김없이 몸에서 반응이 일어난다. 안압이 더 높아지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숨이 막힐 것 같고,, 편두통과 입술 주위로 울긋 불긋한 반점들.. 이 주 이상을 부정적인 감정을 끌어안고 지내다보니, 나의 전신에서 반응하고 있다. 다음주 시작 또한 이런 거지같은 기분에서 허우적 거리고 싶지 않아 법률스님의 영상을 찾아보게 되었다. 법륜 스님의 말씀으로는 생선이나 밤을 먹는 경우를 들어 설명을 하셨다. 둘 다 살과 밤 알을 먹기 위해서는, 찔리면 매우 아픈 가시를 가지고 있는 것들이다. 이것들을 먹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 어떤 사람은 찔리느니 안먹겠다라고 선택을 하고, 또 다른사람은 먹고는 싶으니 찔리더라도 먹겠다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 ..
스트레스!! 아니에요~ 서터레스~~ 맞아요ㅜㅜ 요새 코로나로 인해 너무너무 서터레스가 많기도 하거니와 그렇다고 몸을 움직이는 것도 그다지 내키지 않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내 마음과 정신이라도 닦아서 정돈하는데에 도움이 되는 활동이라도 해야지 않겠습니꽈아~~~??!?!?! 그래서 스트레스 조절에 도움이 될만한 작업 중의 하나인 컬러링 북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러가지의 컬러링 북이 있는데요, 그 중 정말 어떻게 이렇게 그림이 정교할 수 있는지... 그리고 너무나도 귀여운 자연의 숲속 친구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책을 소개합니다. 각 그림마다 색연필이나 컬러 펜을 이용해서 하나씩 하나씩 색칠하다 보면, 어느새 훌륭하고 멋진 그림이 하나 완성이 된답니다. 처음에는 잘 몰랐지만, 막..
퇴근하고 집에 오는 길. 지하철에서 내려 나가는 곳으로 향하던 찰나 벽에 있었던 글이 나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습니다. 매일매일 출근을 해야하는 날마다 너무 가기 싫은 마음도 있고 몸이 무거워서 그냥 집에만 있고 싶은 마음이 항상 들어서 이런 마음을 어떻게 해야하나 하면서 이런 주제가 나에게 어떻게든 풀어가야 할 것 같은 화두였었습니다. 그런데, 금요일 퇴근 길에 마주한 법현스님의 글. 떠억 하니 나를 기다렸다는 듯 나타난 것으로 보이다니,,, 신기했습니다. '내가 의문을 가지면, 이렇게 답이 오다니... 내가 정말 우주와 연결을 하고 있는 것일까?' 하는 상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오늘 하루를 잘 마칠 수 있음에 감사하며, 힘든 날 위로가 되어 주는 글을 읽어보시기바랍니다. ^^
오늘 미술치료 상담에 참여 후, 나온 나의 결과물 그리기 미션으로, 나무에 대해서 그려봐라를 받았는데, 두 쌍의 나무를 그리게되었다. 그리고나서 보니, 나무가 아니라 꼭 오징어 같아보인다고 선생님께 말씀드렸다. 이 오징어에 대한 느낌이 어떻냐고 물으신다. 나의 대답은 이러했다. 건조하다. 거칠다. 누가 발로 밟아서 짜부러졌다. 누가 힘으로 짓이겨 누른것 같다. 내가 저 오징어라면 답답하고 짜증날 것 같다. 라고 했더니, 선생님께서는 이 오징어가 살아날 방법은 없냐고 다시 물으신다. 다른 이미 죽어서 방법은 없는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내가 오징어라면, 이 답답하고 짜증나는 부분에 대해서 아예 방법은 없는 것 같진 않다고 말씀드렸다. 옆에 나무에 대해선 나의 조력자라고 말씀드렸다. 약간의 대화를 한 후,..
나는 우리의 인체는 에너지 장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오라소마를 통해 처음 알게되었다. 이 오라소마 바틀을 가지고 그 바틀에서 느껴지는 파동과 나의 몸과의 반응을 느껴보면서 여전히 공부중이지만, 이 개념이 잘 와닿지가 않았다. 그러던 중, 데보라킹의 『진실이 치유한다 』 란 책을 추천 받고 읽다가, 저자는 대체 어떤 사람인가 궁금해져서 인터넷을 통해 살피게 되었다. 데보라 킹의 세미나에 여러번 참석을 하신 후 에 배운 점을 나누고 리뷰를 하신 송 약사란 분의 유투브에서 파동테스트에 대해 설명하신 것을 보게 되었다. 우리 몸의 에너지 그리고 그 파동의 정도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오링테스트와 AK테스트 두가지로 설명해주셨는데, 이 테스트를 다 보고나서 느끼는 점은 오라소마에서 포맨더 작업..
We have been heard about "Meditaion is good for mental health". I dont' know, however, about how this works for us. No,,well, somehow, I would know already how I meditate myself. I get to know that using our five sense system and feeling all sensors on us is just knowing ourselves. I realized this quite late.
평일 내내 지친 현대인들에게 휴식이 될 수 있는 영화를 소개합니다. 영화 소울입니다.
아이쿠.. 저 곰돌이들 아니...정확히 북금곰들이 계속 한자리에서 왔다 갔다 하네... 너무 불쌍하다. 답답할 것 같아.. 에효... 험한 산 속을 호령하며 날라다녔을 것만 같은 저 우리안에 갇힌 호랑이들,, 그 드넓고 광활한 거대 바다에서 뛰놀다가 수조 안에서 갇혀있던 범고래들... 이 많은 동물들이 인간의 손을 타게 되어 한 장소에 머물러 있는 광경을 많이 볼 때마다, 단순히 그냥 마음만 아프고, 그냥 답답한가보다 했다. 그런데, 동물 뿐만이 아니라 인간들도 한 장소에서만 머물러 있다면, 이것이 바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걸 생각해 보았을 때, 정말이지, 동물이든 인간이든, 살아 있는 모든 생명체들은 한 공간에 머무를 수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머물다>>>고이다>>>죽다 마치 이러한 테크트..
우리가 가지고 있는 5가지 기본 감각이외에 6번째 감각이라고 일컫어지는 육감. 과연 이 육감은 무엇일까?
그냥 생각이 난다. 15년이 지난 이 시점에도 생각이 난다. 생각을 안하고 싶지만... 이 또한 내 성격이니, 안고 가야한다. 그동안 많이 힘들어 했던 내 자신에게 너무 미안하다. 언제쯤 이 생각을 그만 할 수 있을까? 싶지만, 어려울 거란 것을 안다. 그 대상이 아닌 이 생각에 갇혀사는 내가 참 한심스럽지만, 다시 한번 내가 한심스러운 것이 아닌 다시 한번, 아니 더욱 더. 나를 안아줘야겠다고 다짐한다. 물은 억지로 흐르는 것이 아니다. 생각도 물과 같다. 그래서 생각을 억지로 흘러 보낼 수 없다. 자연스럽게 두면, 나에게서 자유로이 떠나간다. 물이 흐르는 것처럼, 나의 생각도 흘러 간다. 🧸
생존. 인간이 일을 하는 이유이다. 내가 지금 직장에 면접을 봤을때 받았던 여러 질문들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질문은 “여기 왜 지원했어요?” 였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자면, 저 질문 자체가 기억에 남았다기보다 저 질문에 대해 내가 보다 폭넓은 경험을 하기 위해라고 답했다가 면접관에게서 받은 피드백 때문이었다는것이 정확할 것이다. (허-) 무슨 경험을 쌓기는,, 돈 벌려고 왔지머,,, 순간 다시한번 정말로 나의 답변이 진지하다는 것을 어필했지만,, 돌아오는건 무례하게 느껴졌던 그 분의 태도였다. 어쨌던 흔들리지 않고 면접을 잘 마치고 나오면서, 어째 어엄청 찝찝한 그 면접관의 멘트가 뇌리에 박혀서 아직도 그 말이 나를 불편하게 만든다. 이 일에 대해 나의 영어전화 선생님이 오늘 통화하면사 말해줬던말..
좋아하는게 어떤 감정인지, 지금 거의 마흔이 다 되어가는 마당에 알게 되었으니... 이것을 다행으로 알아야하나?? 우리는 지금 느끼고 있는 감정이나 하고 있는 행동들이 ‘내가 상대방을 정말 좋아해서 느끼고 움직이는 걸까?’ 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을 때, 확신이 좀 강한 어감이라고 한다면, 잘 모른다고 하는 경우, ‘너는 왜 너 감정도 잘 몰라?’ 란 말을 심심치 않게 들어 볼 수 있다. 그런데, 모를 수 있다는 것을 지금 즈음에야 알게 되었다. 나는 내 감정을 잘 안다고 생각했다. 마음이 왔다갔다가 하더라도 이정도의 고민은 당연한거라 생각하면서, 나는 내 감정과 생각이 확실하다고 생각했고, 모를 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내가 하고 있는 것은 나에게 던진 질문이 틀렸기 때문에 그 질문에 대한 최선..
저녁마다 형형색색으로 눈길을 끄는 간판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네온사인들이다. 네온사인도 빛으로 우리 마음을 어루 만줘 주는 도구로도 쓰일 수 있다는 걸 이제야 알게 된 것 같다. 유리관을 고온에 녹여 구워 내는 과정이, 투명한 빛들의 혼합체가 되어 결국엔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어 지는데, 원하는 모양으로 나오게 되는 그 과정이 꼭 빛이 인간의 몸이란 매개체를 통하여 마음으로 나타나는 과정과 같다고 본다. 정말 인간과 빛은 떼어낼래야 때어 낼 수 없는 관계에 있는 것 같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란 말이 보편적으로 삶에 있어 도움이 된다고 믿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그런데, 가끔은 이 개념을 접어두고, ‘최악의 경우이다’ 라고 생각을 하면 좋은 점이 있다. 그렇다. 2020월 9월 23일 수요일 오전 10시 10분. 이 순간에 나는 내 암덩어리의 원인이 되는 균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이야기 들은 순간에 말이다. 사실 나는 오늘 병원에 가기 전에 이렇게 마음을 먹고 있었다. “그래,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방사선치료를 하던, 항암치료를 하게되던, 수술을 하든지 간에, 그렇게 하면되지. 되겠지. 그렇게 하지뭐. 엎질러졌어. 이것도 내 운명이라면. 내 몸의 균이 두려움이랑 포장지 안에 들어있으니, 이제 그 포장을 풀러서 마주쳐야지.” 라고 말이다. 이렇게 난 나의 두려움 상자의 포..
이해하고 만나라는 말이 있다. 나는 이 말을 이해하고 만나라가 아닌 '이해하지 말고 만나라' 라고 바꿔야한다고 생각한다. 이해하고 만나면 결국 한 쪽에서 폭발하게 되기 때문이다. 차라리 이해하지 않은채로 그냥 만나라는거다. 이 말이 바로 그냥 있는 그대로 만나라는 말과 더 가까우니까. 상대의 일을 도와주게 되는 상황에 있어 내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내일 보다 더 내일처럼 올인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정작 결과는 상대는 내가 원하는 만큼 신경쓰지도, 따라주지도 않았었다. 얼마나 화가 나고 열이 나던지. 나는 내가 아픈 몸 상태에서도 내일 보다 그 이상으로 신경써서 했던 성과가 망가지는 듯한 상황을 보니 피가 거꾸로 솓았지만. 그래. 나는 성격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인정. 하지만. 적어도 내가 남..
암 판정을 받은 후에, 구로 고대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며, 핸드폰 충전기를 병원에 있는 충전기함에 두고 온 적이 있다. 병원을 갔던 날 역시, 대학병원이란 크고 정신 없는 환경에 압도되어 의사진료를 마친 후, 충전기함에 두었던 나의 충전기를 가지고 가는 생각을 미처 못하고 두고 집으로 온 적이 있었다. 집에가는 셔틀 버스가 집 근처의 반 정도 오는 순간, "아,,,,,"하는 나의 탄식과 함께, 걱정과 불안이 많은 나의 마음은 요동질 치기 시작했다. '다시 병원을 가야하나,,,' '아 그런데 다시 가기는 너무 귀찮다.' '그거 머 얼마나한다고,,,,다시 찾으러가?' '아니야 그래도 내동생이 구해다 준 건데 그냥 버리긴 아까워...' 별별 생각이 내 마음속에서 싸우고 있었다. 한 3일정도를 이런 불편한 마음..
글을 쓰다가 글을 읽다가 갑자기 든 생각이었다. 나. 나는 창작을 하는 사람인가? 창작을 재창조하는 사람인가? 내가 말하는 창작은 꼭 예술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단순한 한 측면이지만, 아무래도 이렇게 글을 써서 남기는 활동을 하고 있고, 예전부터 글을 남겨야 겠다. 써야겠다란 생각을 해온 것을 보면, 나는 창작을 주로 하는 사람에 속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생활에서 실제로 내 삶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가? 나에 대해 내 속을 살펴보면, 조직에서 그리 잘 적응을 하고 있는게 아니었다. 나는 내가 속한 조직에서 잘 적응하고, 그 조직의 구성원으로 응당 해야할 일을 알아서 잘 해왔다고 생각했다. 적어도. 내가 암에 진단 받기 전 까지는. 기존의 것을 잘 유지하고 따라가고 어울린다고 생..
삶에 대한 집착을 떨쳐버릴 수가 없는건지, 나의 소유물을 덜어내는 것이 쉽지가 않다. 나 혼자 산다를 보진 않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유아인이 나오는지 기사가 떠서 읽어보았다. “물건에 의미 부여를 워낙 많이 해서 모든 게 의미가 있다. 비워지지 않는다" 참 공감이 가더라. 그런데 나는 저 정도 보다 더 심한 것 같다. 아주 비싸고 고귀한 물품들도 아닌데도, 왜 내 용품들을 줄여나가기가 힘든걸까?? 이건 병이다. 집착이다. 라고도 볼 수 있지만. 이 글을 쓰는 동안에도 여전히 ‘그럴 수도 있지’ 하며 나에게 소유에 대한 여지를 주고 있다는 것을 나의 단어 선택에서도 느끼게 된다. 덜어내다. 줄여나가다. 그냥 확 버리고 처분하다란 단어를 사용하기가 꺼려진 탓에 이 두 단어를 선택하여 글을 쓰게 되는 것을 ..
Whenever I see a tree, especially this part “bark”, I feel like I’m getting a deep calm and energy from IT linked with its hidden root. (Surely, another reason that I like the bark of the tree is that it was an ingredient of making a good item in the computer game which I had liked once.:))Whenever I see a tree, especially this part “bark”, I feel like I’m getting a deep calm and energy from IT ..
마음에 대한 공부를 알려주는 곳은 없는걸까? 국영수과사그리고 음악, 미술, 체육등...이런거 말구... 나의마음 그리고 상대방의 마음 그리고 우리들의 마음들.. 왜 학교에서는 마음에 대한 공부를 하도록 알려주지 않는걸까? 세상 살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일 것 같은데.. 점점 몸과 마음이 지쳐갈때, 나를 다잡고 일어서게 만드는 그런 힘, 에너지에 대해 알려주는 시간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점 더 잘 느끼게되는 것 같다. 내 자신부터도 그렇지만,, 정말 심각하게 파괴적이고, 잔인하고, 비생산적인 일들이. 가족, 사회, 나라, 전 세계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더욱 더 많이 일어나는 것 같다. 마음이란 과목이 어릴때 부터 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정규과목이 되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