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 받자 마자 너무 예쁘다는 생각이 들어 눈길이 절로 갔던 오라소마 클리어 바틀입니다. 너무 깨끗하고 투명한 이 바틀과 액체에 계속해서 넋이 빠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 책상 바로 옆에 두고 다른 작업을 하는 틈틈히 눈이 이 클리어 바틀로 향하게 됩니다. 정말 맑고 순수한 느낌이 무언인지를 보여주는 바틀 같습니다. 그저 바라만 보고 있어도 힐링되는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이 바틀은 눈물/정화 바틀이라고도 합니다. 바틀 안에 들어 있는 물방울이 너무 귀여워죽겠습니다. ㅎㅎㅎㅎ
전에는 생각해 보지 못했다. 남들도 나와 같이 가치있는 소중한 생명체라는 것을. 오늘 퇴근길에 갑자기 내가 전에 비해 나에 대해 많이 애정과 관심, 그리고 사랑하는 정도가 많이 올라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올라오는 생각이 있었다. 내가 상대방을 나보다 깎아내리거나 덜 가치 있는 대상으로만 바라보면, 나도 그에 응당하는 대우를 받는다라는 것이었다. 뿌린대로 거둔다라는 말이 있듯이, 주는 대로 받는 것이 응당 이치에 맞는 소리인것을 모르지는 않았다. 하지만 지난 나의 삶을 되돌아 보는 중에 ‘내가 왜 점점 더 가치가 없는 사람으로 느껴지는 걸까? 나는 어떻게 이렇게 무기력하게 변해버린 걸까? 나는 왜 스스로의 목소리를 내가위해 노력하지 않았는가? 나는 무엇이 두려워 항상 착한 사람이고 싶어 했는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