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는 여러가지 정의가 있다. 나에게 있어서 삶은 무엇이냐?는 오늘 아침에 출근하면서 문득 이루어진 짧은 나와의 문답시간동안의 주제였다. 삶. 먼저 이 삶이란 글자에 대한 해부를 해보자. ㅅ ㅏ ㄹ ㅁ. ㅅ ㅏ ㄹ (ㅏ) ㅁ. 살과 삼(앞으로 살, 현재의 삼, 과거의 느낌은 안보이지만, 과거가 있으니 현재와 미래가 있다는 의미로 봐도 될 것 같다. 고로 과거도 물론 있다.) 삶과 앎(삶에 대해 아는 것). 살다 죽다. 피고 지다. 있다 없다. 생겨나고 사라지고....그럼 이러한 과정들이 반복된다는 것은 불교의 윤회사상처럼 우리는 죽지만 살고, 또 살지만 죽는 것이 맞는 것일까? 그럼 이런 것들이 우리에게, 나에게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인가? 어차피 죽는데 의미가 있나? 이렇게 생각이 들다가 가만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