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3 오늘은 목요일입니다. 이번주 주말부터 사용하려고 한 42번 바틀을 오늘에야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아직 이 바틀을 사용하기 전인데, 이상하게도 다른 바틀을 사용하기 전 보다 사용하기가 좀 두렵다(?), 조심스럽다(?), 괜찮을까(?)하는 마음이 듭니다. 제가 완전 노랑노랑한 옐로우성향이 강해서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
사진을 몇 장 좀 더 찍고 색상을 마음 껏 보고 듣고 느끼고 난 다음에 사용하려고 합니다.
바틀을 보는 자체가 힐링인 것 같습니다~
21.6.8
'절제'
오늘은 회사에서 김밥 두 줄을 사왔다. 그런데 오늘따라 울 아부지께서 내가 먹고 있는 김밥에 유난히 눈 독을 들이셨드랬다. 분명 저녁 6시에 카레를 드셨다고 엄니한테 들었는데,,,평소에도 먹는 것을 너어무 좋아하시는 아부지께서 많이 드시는건 알고 있었지만, 이상하게 오늘 따라 이 김밥에 눈을 떼지 못하는게 못마땅하였다..-,- 왜지? '절제' 란 단어가 이번 주 계속 나의 화두이다. 회사 점심 시간에도 먹기 전 배고프니 많이 먹어야지하면서 식탐이 올라오는 나였는데, 막상 밥을 먹으려고 하니 평소보다 양이 좀 적게 들어가는 느낌이었다. 오후에 회사에서 나온 간식 피자도 평소 같으면 3-4조각 먹었을텐데,,,2조각먹고 손을 놓았다. '절제'의 문제인가?
2021. 6. 9 오늘 급하게 한 3분의 1 정도을 사용하였습니다. 노랑바틀 관련 배움의 기회의 장에서 사용후기를 이야기해야했었거든요. 그런데 컬러 색이 좀 탁해지네요.
'밝음'
후다다닥 바르는 중 이상하게 내 몸 전체 그리고 얼굴 화색이 도는 느낌이 들었다. 비록 거울을 보지 않았지만,,, 대충 바르고 나가서 거울을 봤는데, 오잉? 나의 느낌처럼 내 얼굴이 마치 해가 환하게 비추고 있는 것 모냥 반짝 반짝 환하게 느껴졌다...
'긍정의 에너지'
평소에 직장에서 서운한 일과 업무적인 일때문에 불편해져버린 대상자가 있었다. 그런데, 이 42번 바틀을 바르고 나서 마주하는 순간 그동안 못해왔던 이야기를 해야겠다는 마음의 소리가 올라왔다. 지금이 그 타이밍이다. 물론 이야기를 하기 전에 불편해질 수도 있다란 생각이 전혀 안든 것은 아니었지만, 무언가 자신감이 느껴졌다. 결국엔 이야기를 잘 마치게 되었고, 그 다음날, 또 그다음날, 그리고 또 그 다음날 점점 더 우리는 완전히 편하진 않지만 더 편해진 관계로 돌아간 것 같다.
21. 6. 10
'명료'
이 42번 바틀을 사용하기 시작한 후로 부터 나의 의식은 ALERT란 단어와 함께 흐른것 같다. 사용 내내 다른 컬러들을 사용했을 때보다 내가 살아있고 의식이 또렸하다는 것을 계속해서 느꼈기 때문이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동안에도 그런것 같다.
21. 6. 11.
어제 저녁에 이 수확 바틀을 태양 신경총 부위를 집중해서 발랐다. 바틀을 사용할 때 앞 과 뒤에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해서 등에도 바를 수 있는 만큼 적용을 하고 잠을 잤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정말 희한한 꿈을 꾼 채로 깨어 났다. 한 번 더 꾸어보지 못했는데, 나의 꿈에서의 꿈 내용은 이러하였다. 두 명이 서로 짝을 지어 있는 채로 땅 속안에 세로로 묻혀져 있었는데, 묻어진 정도가 목까지 였다. 목위로는 땅 위에 보여진 채로 대략 4명의 사람들이 각각의 짝과 마주하여 땅 속에 세로로 묻어져 있었다. 그 중 한 사람이 땅의 어느 한 부위를 보고 있는데, 그 사람이 보고 있는 시야가 빛으로 가득차있었다. 그 상태에서 다른 한 사람이 그 빛이 있는 부분을 쳐다보고 있는데, 어떻게 봐야 할지 잘 모르고 있었다. 나머지 다른 짝꿍들도 서로 이러한 것을 하고 있었던 것 같지만, 잘 기억은 안난다. 여튼, 어리버리하고 있는 그 사람에게 어떤 대상(이 대상이 사람인지 누구인지는 잘 모르겠다.)이 코치를 해주 듯 이야기를 했는데, 시야가 빛으로 비춰지는 만큼의 영역안을 자꾸 보는 연습을 하라는 것이었다. 그 빛의 색과 같이 어두운 곳을 보지 말고 빛을 보는 연습을 하라는 것이 었는데, 그렇게 봐야 당신의 능력이든 가능성이든, 무한함이든 그러한 것들이 한 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란 메세지를 주는 것이었다. 그 대상이 누구인지는 전혀 모르겠지만, 꿈 속에서 내가 제 3자가 되어 그 장면을 보고 있는데, 나에게도 크게 음성 지원이 되었었다. 그리고 그렇게 보는 연습을 나도 괜히 옆에서 따라하는 것처럼 하다가 꿈에서 깬 것 같다. 이 꿈을 꾸고 나서 나는 정말 기분이 묘했다. 너무 신기했고, 무언가 빛의 에너지가 나한테 온 것처럼 느껴지는데 잘 모르겠다. 개꿈일 수도 있겠다. 근데 무언가 신기한 느낌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