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마음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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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엄마가 오라소마 바틀을 뽑아보는 시간을 가지셨다. 아까 나 혼자 바틀 뽑기 작업응 끝내고 정리하려는 무렵 엄마가 내 방에 살며시 들어오길래, 마침 잘됐다하면사 바틀을 한 번 뽑아보게 하였다. 예전 21년도에 뽑아보고 두번째로 뽑으신 것이다.

순서대로 7, 16, 21, 82번 바틀을 뽑으셨다. 원래는
바틀을 뽑고 엄마가 이야기를 술술 풀어내게 하는게 좋지만, 나는 전문 상담가가 아니니 오라소마 바틀 설명을 보면서 연습삼아 해석을 해보았다.

7번: 노랑과 초록을 섞으면 올리브. 힘든 역경을 이겨내고 자라는 올리브 나무처럼 현재 힘들지만, 그것을 피하지 않고 겪어 내어 현재 장애물을 뛰어 넘는게 삶의 소명이다.
16번: 주위 사람들에게 희생하느라 힘들었을 것 같다.
21번: 쉴 공간이 필요한 것 같고, 관심과 사랑받고 싶은 욕구가 깔려있는 것 같다.
82번: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 집중하기 보다 내 자신에게 좀 더 관심을 두며 내 목소리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변화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바틀 뽑은 날과  그 이틀날 그린 컬러 스프레이와 그린 포맨더를 엄마한테 뿌려주었다. 엄마는 느끼지 못하시겠지만(여전히 내가 바틀 뽑은 것에 대해 아무런 감흥이 없고 생각도 없다고 하시며, 내가 엉뚱한 행동만 한다고 생각하시지만ㅜ), 나는 분명 느낀다. 엄마의 마음이 아주 조금은 가벼워지신거 같다는걸.



[바틀뽑기] 엄마의 첫 오라소마바틀 뽑기!

보통 전체 119번 바틀이 있는 장에서 오라소마 바틀을 뽑게되어 있는데, 집에 있는 바틀 중에서 엄마가 원하는 오라소마 바틀들을 뽑아 보라고 하였다. 최근에 오라소마 바틀을 많이 구매해서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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