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보라킹의 진실이 치유한다를 읽고, 마음에 남은 구절을 내 경험과 더불어 기록해본다.
제1차크라: 균형과 불균형
제2차크라: 창조성(천골차크라)
본능=관계의 유동성
지금 이 감정을 흘려보낼 수 있는가?
나의 답 >>> "아니요, 지금은 이 감정을 흘려보낼 수 없어요. 어떻게 흘려 보내야 할 지 모르겠어요" -_-
무섭거나 고통스러운 경험이 해결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는 경우에는 그 에너지의 밀도가 더 높아지면서 혼란스러워진다. 때때로, 겪었던 작은 경험들이 억압과 자기 거부로 내부에 남아, 우리 성격의 어두운 면으로 더욱 크게 부풀어진다.
나에겐 어렸을 때의 유치원에서 했던 연극경험이 떠올려졌다. 내가 맡은 역할을 하는데 대사 없이 행동만 했던것으로 기억을 한다. 나와 상대역을 맡았던 친구는 맡은 역의 대사를 똑똑히 잘 수행을 해내어 상을 받았었다. 나는 내가 말을 아예 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너무 챙피함을 느꼈던 것 같다. 이 기억은 나에게 지금까지도 불편한 느낌을 주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어두운 부분은 불편하기는 하지만 자신을 쇠약하게 만드는 현상은 아니다. 그러나 인성은 다양한 범주로 표현이 되며 어두운 부분은 정신병적인 차원으로 까지 퍼진다.
제3차크라(태양신경총차크라): 자긍심의 자리.
『정체성은 세상에 남기는 우리의 흔적 같은 것이다. 이건 나이고, 나는 이것이다. 저건 너이고, 너는 저것이다. 정체성이 확립되면, 우리가 누구이고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입장을 취해야하는지가 명확해지고 단단해진다. 어떤 게 자신의 모습인지, 또 어떤게 자신의 모습이 아닌지 알기에 세번째 에너지 센터가 활기차 보이는 사람들에게는 힘이 있다. 이들은 세상에서 많은 것을 이뤄 낼 수 있다.
세 번때 에너지 센터가 불균형일때는 외적으로 몰아붙이는 상태 outward push mode(가해자) 혹은 내적으로 붕괴하는 상태 inward collapse mode(피해자)로 표현될 수 있다. 한 사람은 '할 수 있다'는 역할, 다른사람은 '할 수 없다'는 역할을 한다. 양쪽 모두 내면의 힘을 잃은 상태이다. 각자는 뚜렷한 역할에 이해관계를 두고, 의식적으로 혹은 무의식적으로 각자의 역할에서 기인한 정체성을 강화하고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양쪽 모두 심각한 건강상의 이상을 가져올 수 있다. 』
>>> 안절부절 못할때(뱃속이 펄럭이는 에너지의 느낌); 이는 세 번째 에너지 센터가 다가오는 도전적 과제에 대해 준비한다는 신호이다. 자신에게 내가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인가?, 나를 보호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에 대해 느낌을 의식적으로 자각하는 것이 우리를 변화시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나는 이 세번째 차크라에 대해 심각하게 문제가 있었다. 몇년전 이삼년간 내 몸은 속이 타는 증상, 잠을 설쳐 두시간 단위로 깨어났으며, 새벽에 자주 발생했던 식은땀 등과 같은 증상이 있었었다. 하지만, 처음에 나는 이 증상들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곤 했었다. 나를 변화시킬 방법을 찾을 기회를 놓친 셈이다.
그렇다면, 제 3차크라를 얻기위해 고려해야 할 점>>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크게 개의치 않고 진실되게 산다. 자신의 말과 행동에 책임을 진다. 내게는 선택의 여지가 있다는 사실, 그리고 바라는 바를 실현할 충분한 능력이 있다고 인정한다. 이 부분은 나에게 너무 어려운 과제로 다가온다. 인정하는 연습을 계속해서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제4차크라: 가슴차크라
『가슴 중앙에 위치한 네 번째 차크라는 폐, 심장, 심막, 가슴샘 등을 포함하여 등 위쪽과 늑골, 팔과 손을 관장한다. 가슴은 땅으로 연결해주는 하부 세 개의 차크라와 무한으로 연결하는 상위 세 개의 차크라를 연결해 주는 다리이다. 이곳에서 육체적인 것과 육체적이지 않은 것과의 연결고리를 형성하고, 자신과 다른 사람과의 유대감을 형성한다. 심장은 몸이 필요한 것을 공급해주는 삶의 중앙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 네번째 센터의 주요 테마는 주고받기, 무조건적인 사랑, 감사, 연약한 부분까지도 마음을 열려는 마음가짐이다. 가슴 센터가 균형을 맞추면 만족감을 느끼고 평화로워진다. 남을 돌보고, 연민을 갖게 되고, 용서하게 된다.
불균형은 자신의 가슴과 연결이 단절되는 비통함에서 시작하게 된다. 절절한 슬픔은 우리 모두가 느끼는 감정이다. 한 번도 큰 슬픔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이 있겠는가? 어린 시절에는 부모님, 친구, 선생님, 그리고 '첫사랑'의 거절 혹은 배반으로 상처를 받기도 한다. 이후에도 사랑은 수백 가지 다른 방법으로 우리 마음을 아프게 한다. 누군가가 우리를 떠나거나 죽을 수도 있고, 우리가 깊게 믿고 있는 누군가 또는 무엇인가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리게 되기도 한다.
상처받은 느낌을 어떻게 다루는가가 중요하다. 많은 이들은 어린시절에 부모님이 해 준 조언을 듣고 그에 따라 반응하게 된다. '눈물 닦고 의젓하게 굴어라' 혹은 '기운 내고 잊어버려'라고 한다.
고통을 감당할 수 없을 때 마음을 닫는 건 일반적인 반응이다. 느끼고 싶지 않은 부정적인 감정들로부터 마음의 문을 닫으면, 우리가 가장 느끼고 싶어 하는 사랑과 같은 긍정적인 감정들도 마음에 들어올 수 없게 된다. 마음을 닫으면 사랑을 주고받는 능력이 줄어들 뿐 아니라 건강을 유지하는 역량도 함게 감소한다.
자기애나 자기수용의 결여로 지금의 내가 사랑스럽지 않다는 느낌 혹은 지금의 내 모습 그대로 사랑받으려면 싸워야 한다는 느낌이 드는 경우엔 건강을 해치는 신체적환경을 만들게 된다. 화나 수치심과 같은 억눌린 감정은 면역 체계를 약화시킨다. 감정을 억누르면, 그로 인해 죽을 수도 있다. 이 내용은 내가 직접 겪어서 인지 너무나 동감이 된다. 쌓아두기만 한 감정들은 결국 암과 같은 질환을 발생시키는 경우가 너무도 많다.
비통한 감정은 고통스럽고 골치 아프다. 대개 우리는 그 비통함을 분노로 둔갑시킨다. 어떤 사람들은 슬픔에 젖어 들면 그 안에 갇혀 결코 회복할 수 없을까봐 두려워한다. 그러나 죽음이나 어떤 상실을 겪은 경우, 슬픔을 느끼는 과정은 꼭 피요하다. 비통함을 느낀다는 건 슬픔이 함게 하도록, 슬픔을 느끼도록, 그 감정이 엄습하도록 허용하는 것이다. 슬퍼하지 않고 감정을 그대로 눌러두면, 나중에 병으로 나타나게 마련이다. 사랑을 주고 받으려면, 가슴 차크라의 '상태를 확인'하여 의식적으로 마음을 열어 두도록 노력해야한다.
자신의 삶에 사랑을 끌어 들이지 못하고 있다면, 마음이 진정으로 사랑에 열려 있는지 혹은 오래된 상처를 안고 그 상처를 키우고 있지는 않은지 자신에게 물어볼 필요가 있다. 자신의 상태를 자각하는 것은 마음이 열려있는지 혹은 닫혀있는지를 알 아 볼 수 있는 강력한 방법이다. 나는 무엇을 느끼는가? 어디에 상처를 입었는가? 사랑을 주길 주저하고 있는가? 왜 사랑을 주지 않고 있는가? 다른 사람과 나 자신을 좀 더 사랑할 수 있는가?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완벽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사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자신을 받아들인다는 것이 어떻게 느껴지는가? 다른 사람으로부터 자신을 고립시켰는가? 공감을 덜 하는 편인가? 혹은 친밀함을 두려워하는가? 다른사람의 인정과 사랑이 필요해서, 그들에게 지나칠 정도로 빠져 있는가? 타인의 욕구에 지나치게 신경을 쓰는 나머지, 나 자신의 욕구에는 불성실하지 않은가? 나는 지금 충분한가? 그렇지 않다면, 언제쯤 충분해지겠는가? 이 질문들은 네 번째 에너지 센터의 불균형을 가늠해 볼 수 있게 한다. 자기 자신을 더욱 잘 알게 될수록, 위의 질문들에 답하는 것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우리의 가슴이 치유를 필요로 하는지를 더 잘 알 수 있도록 돕는다.
진정한 사랑이란 진실된 감정이다. 사랑은 우리가 겪은 모든 상처를 치유하는 힘을 갖고 있다. 그 사랑의 힘이 흐르도록 허용한다면 말이다.
확인하기
지금 느낌이 어떤가? 자신에게 물어보자. 무엇이(누가) 이런 느낌을 일으켰나? 언제(어디서, 왜) 이런 느낌이 일어나는가? 이런 느낌을 부인하거나 판단분별 하지 않고 그대로 느끼며 함께 있을 수 있는가?
경화라는 건 말 그대로 에너지의 수축을 의미한다. 몸 안의 에너지 흐름이, 특히 심장으로 가는 흐름이 제한된다. 우리에게 흐르고 다른 사람에게 흘러나가는 사랑의 에너지의 양 또한 제한된다. 에너지를 딱딱하게 하고, 사랑을 주지 않는 당사자도 기분이 좋지 않고 그 주위에 있는 사람들도 좋은 느낌을 받지 못한다.
질병의 에너지 패턴은 때때로 어떤 위기나 트라우마로 인해 단단한 속박에서 풀려나오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표현되지 않은 감정이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걸 믿기 어려워하지만, 자신의 이야기와 질병의 연결 고리를 찾는 경험을 하게 되면 내적 인식의 불이 켜지게 된다.
종종 감정적인 맹점은 생존 문에게 '깊게 연결'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모든 걸 다 할 수는 없다. 자신에게 거짓말을 할 수는 없다. 무의식적으로 'A란 대상 때문에 나와 관련된 B(일/대상/사람/시간 등)을 잃었다'고 탓하고 있었다는 걸 알아차리면서, 자신의 핵심 신념을 재고해보고 우선순위를 재설정할 수 있다. 거짓은 우리 몸에 나타나거나, 우리 인간관계에 영향을 미친다. 감추려고 노력하는 건 우리를 다치게 할 수 있다. 진실이 우리를 치유한다.
심장마비는 애정 결핍이 극단적으로 발현되는 경우이다. 에너지 의학의 관점에서 보면, 심장 질환은 사랑의 결여나 손실에 대한 육체의 표현이다. 그 어떤 질병도, 심지어 심장마비까지도, 경우에 따라서는 질병으로 가장한 선물이 되기도 한다. 병으로 인해 마음이 열리고 부드러워질 수 있다. 죽음이 가까이 오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고, 좀 더 가까워지고 싶은 열망이 생긴다. 자신이 죽어가고 있다는 걸 알게 되거나 임사체험을 하게된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달려가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라고 말한다. 사랑은 지구에서 가장 강력한 힘이다. 마음의 사랑을 깨우게 되면 치유가 가능해진다. 질병을 계기로 긍적적인 변화가 야기될 수 있는 가능성은 언제나 존재한다.
우리안에는 어두움과 밝음이 공존하고 있다. 우리가 어두움을 나타내는 사람인가 밝음을 나타내는 사람인가는 변화할 수 있는 요인이 존재하고 있을 때라면 언제든 달라질 수 있다.
어둡기만 하거나 밝기만 한 사람은 없다. 그리고 어떤 상황으로 인해 우리의 감춰진 얼굴이 앞으로 나올 수 있도록 한다면 기적 같은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평생 자신을 괴롭히던 고통이 누군가를 온전히 용서하는 한 순간 사라지기도 하는 놀라운 치유가 일어나게 된다. 무조건적인 사랑과 용서, 더 큰 힘이 해결할 수 있도록 (자연의 흐름이나 신에게) 맡기는 결단력은 가슴 차크라가 완전한 균형을 이루었을 때 나타나는 주요 특징이다.
무조건 적인 사랑은 열린 가슴 open heart의 행위이며, 우리의 혈관을 통해 흐르는 신성의 움직임이다. 평범한 사람이라도 이를 보여줄 수가 있다.
우리 마음을 치유하고 네 번째 에너지 센터를 치유하는 데는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자기 치유를 위해서 시간을 낼 필요가 있다. 명상을 하고 일기를 쓰는 방법은 의식적인 치유 작업에 매우 효과적이다.』
제 4차크라와 관련해서 마음에 남은 구절이 이렇게도 많다. 마음속에 만들어진 나만의 벽이 이렇게도 많은가 싶다.
제5차크라: 목 차크라
잘못한 일에 대해 입 다물고 있어야 하는 경우에는, 침묵밖에는 어떤 선택권도 없다는 걸 알게 된다. 표현하지 않는다면 진실은 어디로 가게 될까? 생존을 위해 거짓을 말하겠지만, 몸은 버틸 수 없다. 몸은 절대로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자기 자신에게 진실하지 않다면 풍요롭게 살 수가 없다. 우리를 살찌우지 않는 관계를 유지하면 감정적으로, 신체적으로, 심지어 재정적으로 번영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진실을 밝히고 난 후 몰아칠 후폭풍에 대한 두려움으로 얼어버리면, 점점 더 거짓을 조장하는 삶을 연장하게 된다. 거짓을 보호하고, 더욱 키우며, 개인의 진실성을 희생하는 대가는 무시한다. 진실과 직면하면 우리의 소명대로 살아가게 된다.
자기자신은 물론 상대에게도 진실을 숨기고 있었다는 사실, 그리고 삶의 자연스러운 리듬의 흐름에 몸을 맡기기 보다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강요하는 삶을 살았다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쉬운 관계는 없다. 좋은 관계에는 진실을 표현하려는 노력과 의지가 필요하다.
생각해보면, 제일 먼저 나와의 관계를 맺을 때 나와의 진실을 대면하지 않고 피하기만 하게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그저 외부에서 오는 소리에만 귀를 귀울이고, 내부에서 들려오는 나의 목소리에는 정작 귀을 닫았던 지난 날이 후회가 된다. 그렇지만, 나를 위한 변명을 하자면, 나는 내목소리를 듣기 위한 방법을 잘 몰랐다는 것이었다. 제대로 배운 적이 없었다. 나 뿐만으니라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도 그러하다믄 점이 위안아닌 위안이 되는 것 같다.
이 챕터에선. 진실만큼 강력하고 자유롭게 해주는 치유법은 없습니다. 여기서 ‘진실'이란 내가 나 자신에게 정직한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부부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자신에게 "우리 가정은 아무 문제없어,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살고 있고, 언젠가는 괜찮아질거야." 라고 한다면, 이는 자신에게 정직한 게 아닙니다라고 한다.
지금부터 해야할일은 다음과 같다.
자신에게 질문을 해보자.
하루 중 어느 정도 실제로 진실하게 사는가?
오늘 사소한 거짓말을 얼마나 많이 했는가?
내 체면을 살리거나 다른 사람을 성가시게 하지 않으려고 실제로 느끼는 감정을 얼마나 대충 넘어가는가?
만일 내가 정말로 진실만을 말하기로 결정한다면 나의 하루, 앞으로의 시간, 앞으로의 몇 분, 오늘 저녁, 내일 아침이 어떨 것 같은가?
무엇이 달라질까?
제 6차크라: 제 3의 눈 차크라
제7차크라:
출처: 진실이 치유한다/ 데보라 킹/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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