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쉴새없이 진행되었던 바틀 경험하기가 끝나고, 좀 게을러졌을 시기에 마젠타 직장동료때문에 힘들어졌을때 골드와 블루 남은 것을 완전히 사용 후, 아크 안젤로이스프레이와 4번 바틀, 그리고 핑크와 골드 포맨더를 번갈아가며 발라왔다. 한 두 달 정도 나 혼자의 여행은 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이 기간동안 미용고사를 전에 비해 많이 하게 된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미용고사를 해 나갈 수 있도록 습관이 만들어 진 것 같다. 내일 연차라서 여전히 잠을 못이루고 있었는데, 잠자기 위해 아크 엔젤로이 세방을 뿌리고 침대에 눕는 순간 뻥하니 눈물이 또 와르륵 터지고 만다. 나와 대화하는 시간이 시작되었다. 그동안 나는 내 스스로 나를 행복하게 하는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외부에서 그저 남들의 평판이나 생각들에 의해 나의 행복을 갈구해왔다는 사실을 깨닫게되었다. 내 질문의 흐름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