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ERIENCE & FEEL/bottle
[BOTTLE] 의외로 Fresh한 청량감을 가져다 준 Oh! Live!!~바틀
자유롭고싶은 ya옹2
2021. 6. 2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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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6 .14~6. 25
신선하고 상쾌하고 살아있는 느낌의 향이 내가 이 91번 바틀과의 마주침에서 받은 첫 이미지이다. 이 컬러는 그린과 옐로우 컬러의 조합이라고 하는데, 완전히 초록초록한 색도 아니고, 그렇다고 노랑 컬러가 강하지도 않은 중간 컬러의 색이다. 옛날 내가 초딩시절 우리아빠의 군복색을 떠오르게 하기도 하고, 풀잎 색 같기도하고,,, 또 내가 좋아하는 올리브열매 컬러이기도 하다.
이번에 올리브 바틀은 약 일주일 기간내에 시간이 날 때마다 수시로 발랐었다. 여러개의 바틀 중에 이 91번 바틀을 보았을 땐, 별로 손이 안갔었다. 이번에 바틀 경험하기 작업을 하면서 처음 발라보게되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았다. 다른 것 잘 모르겠지만, 첫 향이 정말 기분 좋은 향이었다. 기분이 꿀꿀할때 이 올리브바틀의 향을 맡으면, 나의 텐션이 약간은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 바틀을 바르기 전에 뭔가 좀 힘들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내 생각과는 다르게 오히려 내가 겪고 있는 하루하루의 조그마한 일상생활이 그냥 유하다고해야하나?? 평소에 났던 짜증과 나의 화의 레벨의 정도가 좀 다운되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번 올리브 바틀을 바르는 기간 동안 오라소마 올리브 컬러 음악을 잠잘 때와 집에 있는 동안 계속 들으면서 작업을 하였다.
91번 바틀을 바르는 기간 동안 유난히 다른 바틀에 비해 잠자는 동안 엄청 깊게 잠에 빠져들었었다. 일어나고 나서도 계속 잠을 더 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잠자는 동안 정말 이렇게도 내가 깊게 그리고 푹 잠을 자도 되는 건가 싶을 정도로 잠을 잔 것도 신기하다.